청담러닝, 중국 국영기업 앙리 에듀케이션과 합작사 설립

입력 2018-12-19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린타오 앙리 에듀 대표(좌)와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우)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19일 린타오 앙리 에듀 대표(좌)와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우)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중국 합작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사업에 나선다.

청담러닝은 중국 최대 교육기업 중 하나이자 국영기업인 앙리 에듀케이션(ONLY EDUCATION)과의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지난 7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진행됐다. 회사명은 양 사의 이름을 딴 ‘앙리 청담 에듀(ONLY CHUNGDAHM EDU, 중국명 상하이 앙칭리탄 교육과학유한공사)’로 정해졌다. 앙리 에듀케이션의 외국어 사업 총 책임자였던 ‘왕시아오보’ 씨가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빠른 가맹 확장을 위해 앙리 에듀케이션이 약 7000여 명의 학원생을 보유한 교육기업을 인수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학생 자원과 영어 학습 요구가 풍부한 2급, 3급 도시 대상으로 B2B 형태의 프로그램 공급 형태의 사업을 병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앙리 청담은 설립 후 중국 상해 지역을 기점으로 에이프릴(April) 학원의 직영 및 가맹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영사업은 기존 앙리 에듀케이션에서 파일럿으로 운영해오던 4개의 학원을 인수하고 2019년에 10개의 학원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맹사업은 앙리 에듀케이션을 비롯한 기존 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해, 북경, 광주, 심천 등 1급 도시 및 중국 화동지역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왕시아오보 대표는 “합작사의 사업은 개인 역량의 능력 배양을 권장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국 유소아의 영어 교육 시장의 성장 흐름에 딱 맞는다”며 “앙리 에듀케이션과 청담러닝 두 회사의 협력과 지원을 기반으로 반드시 중국 영어교육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는 “이번 합작사 설립은 청담러닝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견고한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내 영어교육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pril 어학원은 언어, 사고, 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창조 교육(Creative Learning) 기반의 유초등 과정 ESL 영어교육 브랜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32,000
    • -3.46%
    • 이더리움
    • 4,542,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5.87%
    • 리플
    • 759
    • -3.8%
    • 솔라나
    • 212,400
    • -6.6%
    • 에이다
    • 684
    • -5.79%
    • 이오스
    • 1,295
    • +5.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6.14%
    • 체인링크
    • 21,080
    • -4.92%
    • 샌드박스
    • 664
    • -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