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빌라 분양 완판

입력 2018-1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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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364가구…아파트 분양도 진행

▲스타레이크 시티 조감도(사진출처=대우건설)
▲스타레이크 시티 조감도(사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빌라 총 364가구를 모두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56만3558평) 규모의 신도시다.

현재 대우건설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다.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 복합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빌라 완판에 이어 9월부터 603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현지 규정에 따른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모두 판매됐고 현재 현지인 잔여 물량에 대해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동시에 사업지 내 위치한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매각도 진행 중이다.

총 27만5000㎡ (8만32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 부지조성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현지의 유수한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및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과 매각계약 체결이 됐고 잔여 블록에 대한 매각 및 투자협상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건설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신남방정책의 핵심 지역인 베트남에서 지난 20여년간 공들여온 노력이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기존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개발, 금융,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을 이끄는 건설사로 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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