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수장 교체…제럴딘 버킹엄 신임 회장 선임

입력 2018-11-26 13:29 수정 2018-1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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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스토크 현 회장, 글로벌 최고운영 부책임자 발탁

▲왼쪽부터 제럴딘 버킹엄 신임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회장, 라이언 스토크 신임 블랙록 글로벌 최고운영 부책임자. (사진제공=블랙록)
▲왼쪽부터 제럴딘 버킹엄 신임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회장, 라이언 스토크 신임 블랙록 글로벌 최고운영 부책임자. (사진제공=블랙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제럴딘 버킹엄 현 기업전략 글로벌 총괄책임자를 아시아태평양 회장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럴딘 버킹엄 신임 회장은 2014년 블랙록에 합류한 이후 현재 블랙록 기업전략 글로벌 총괄책임자 겸 블랙록 글로벌 집행 위원회 멤버로 재직 중이다.

버킹엄 신임 회장은 뉴욕 맥킨지에서 금융서비스 담당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호주 모내시대학교에서 학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2017 포춘 선정 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라이언 스토크 현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블랙록 글로벌 최고 운영 부책임자로 신규 선임되면서 버킹엄 신임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두 임원은 내년 2월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제럴딘 버킹엄 신임 회장은 뉴욕에서 홍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은 블랙록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대상 중 하나”라며 “우리는 세계적인 접근과 더불어 개별 시장의 고객들의 독특한 니즈와 목표, 문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시아에서의 진정한 활약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언과 제러딘은 지역 내 전략을 위한 2명의 핵심 설계자”라며 “라이언은 5년 가까이 지역적 필요성에 우리를 맞추는 동시에 글로벌 능력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우리 존재를 심화시키는 것을 도왔다”며 “이후 제러딘은 지역 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거주나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우리의 장기적인 야심을 구체화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록은 9월 30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6조4400억 달러(한화 약 7273조 원) 규모의 자산을 일임·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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