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건 앞트임 부작용 해결

입력 2018-11-15 09:42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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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은 사람의 인상을 크게 바꿔주면서도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가장 선호되는 수술이다. 다른 수술에 비해 부담이 없으면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장 많은 수술이 이뤄지는 눈 성형의 다양한 수술 중에서도 앞트임은 자연스럽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내안각 성형술, 몽고주름 제거술이라고도 불리는 앞트임은 원래 치료 목적의 수술로 자칫 원치 않은 수술 부작용을 얻게 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앞트임 부작용 사례로는 눈 사이 거리가 좁아져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나 눈 안의 붉은 살이 너무 노출되어 잦은 충혈과 눈물이 나는 경우, 수술한 부분의 흉터가 심해진 경우, 과도한 절개로 눈물샘이 보이는 경우, 좌우 눈이 비대칭을 이루거나 매서운 눈매로 변한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앞트임 복원을 고려하는데, 재수술인 만큼 수술 시기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첫 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났다면 앞트임 복원술을 고려해야 한다. 오래 내버려 두게 되면 눈의 기능과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앞트임 복원 수술은 단순히 수술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보다 앞트임 수술 시 만족스럽지 못했던 눈매를 다듬어 최대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첫 수술의 부작용 상태와 범위, 이미 변형된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절개선을 따라 절개하여 추가적인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3D 복원술 등 성형외과별로 다양한 기법이 수술에 도입되는 추세다.

에버성형외과의 박영오 원장은 “이미 한 번의 실패 후 진행되는 재수술인 만큼 앞트임 외부 흉터를 제거하고 눈 내부 인대와 근조직을 재배치하여 눈 밸런스를 다시 조정하고 몽고밴드 근육 유착도 예방하는 등 보다 정밀한 복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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