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사태, 제약ㆍ바이오 투심에 부정적 영향”-NH투자증권

입력 2018-11-15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이슈가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국내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50조 1항 3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넘어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증선위는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지분법 자회사로 변경 회계처리하면서 투자주식을 공정가치로 임의 평가한 것에 대해 회계기준 위반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는 2015년 이전(2012~2014년)에도 지분법 자회사로 소급 적용했어야 함을 의미한다. 2015년 지배력 변경 회계처리로 인한 자기자본 과대계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구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단기적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순 있지만, 펀더멘털 요인은 아니다”라며 “2019년 상반기 주요 바이오 업체의 임상 결과발표가 예정돼 있어서 종목별 주가 차별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98,000
    • +0.31%
    • 이더리움
    • 4,66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41%
    • 리플
    • 797
    • +0.38%
    • 솔라나
    • 229,300
    • +2.6%
    • 에이다
    • 729
    • -2.67%
    • 이오스
    • 1,212
    • -2.49%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200
    • -1.53%
    • 체인링크
    • 21,910
    • -1.62%
    • 샌드박스
    • 70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