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엔디엠, 제주·세종시 이어 시흥시에서도 자율주행 성공

입력 2018-11-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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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실증주행단계에 본격 진입한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엔디엠(NDM)이 시흥시에서도 자율주행 실증주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엔디엠은 지난 7일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K텔레콤, 쏘카, 서울대, 연세대,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사전 모집을 통해 신청한 일반 시민 약 100여명이 직접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연에 바로 엔디엠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도 포함됐다.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인근 도로에서 시작된 주행 구간은 생명공원주차장-한울공원3거리-SK아파트단지 등 2.3km 구간이며, 쏘카를 통해 차량 호출부터 목적지 이동까지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탑승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 후 탑승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스스로 달려와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했다.

엔디엠은 올 해 안에 자체 제작 자율주행차량을 총 4대로 늘리고, 전 차량에 대한 임시운행 허가 취득도 계획 중이다.

허원혁 엔디엠 대표는 "엔디엠은 제주도 내 첫 실증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세종시에서도 한층 정밀해진 자율주행 기술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시흥시에서도 자율주행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차량 간 신호 체계를 더욱 명확하고 견고히 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디엠은 이달 말 중국 내에서도 대규모 자율주행 시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더 정교하고 세밀한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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