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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형 빌딩 거래 10조 원 넘길 듯…주택 규제 ‘반사이익’

올해 거래가격이 1000억 원 미만인 중·소형 빌딩 거래 규모가 10조 원을 수월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중소형 빌딩 전문업체인 리얼티코리아는 올해 3분기(마감 시점)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265건으로 집계했으며, 등기 등 아직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거래 165건가량이 추가되면 총 430건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 분기(421건)보다 살짝 증가하고 올해 분기별 평균 거래량(450건)보다 소폭 아래인 수준이다.

3분기 거래 규모는 약 1조6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된 올해 거래량은 약 8조845억 원으로 파악됐다. 리얼티코리아는 올해 분기별 평균 거래금액이 2조6900억 원가량임을 고려할 때 올해 거래 규모는 10조 원을 수월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분기(마감 시점)보다 유일한 거래 증가세를 보인 구간은 ‘50억~100억 원’ 빌딩이었다. 3분기 70건에 거래가 이뤄져 전 분기보다 1건이 더 늘었다. 이에 따라 거래 규모도 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꼬마빌딩’으로 일컬어지는 ‘50억 원 이하’ 빌딩의 경우 159건으로 전 분기보다 19건 줄었다. ‘100억~200억 원’은 24건으로 전 분기보다 3건, ‘200억 원 이상’은 12건으로 9건 감소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에 대한 잇따른 규제책으로 자산가들이 중·소형 빌딩으로 시선을 돌리는 흐름이다. 거래량은 정체된 상황으로 매물 별로 입지나 수익률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섣부른 투자에 나설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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