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화증권 결제 금액 273억 달러… 전분기 대비 5.1%↑

입력 2018-10-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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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외화증권 결제대금이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272억8000만 달러로 직전분기(259억6000만 달러)대비 약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외화주식 결제 대금은 72억7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5.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200억1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5.0% 늘어났다.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결제금액 163억1000만 달러를 기록, 약 59.8%를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약 99.0%를 차지해 압도적인 수준을 보였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아마존(미국)이 약 6억7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4.0% 증가해 가장 많이 결제된 주식으로 꼽혔다. 중국의 대표적인 IT주 알리바바그룹홀딩(미국 상장)과 텐센트홀딩스(홍콩 상장)는 각각 약 2억1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2.5%, 16.0% 감소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76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약 6.6%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 119억1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약 4.5%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56억9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약 7.7% 늘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245억1000만 달러를 기록, 약 65.2%의 비중이다.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의 비중은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약 94.6%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약 9억7000만 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약 4억1000만 달러 △신일본제철(일본) 약 3억4000만 달러다.

시장별로는 유로채(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이 전분기 대비 6.7% 감소했고, 보관금액은 7.6% 증가했다. 미국시장은 결제금액과 보관금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45.5%, 14.7% 늘어났다. 이외에 일본은 전분기 대비 결제금액과 보관금액이 각각 9.1%, 2.8% 감소했다. 홍콩은 전분기 대비 각각 4.2% 증가, 11.6% 감소, 중국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2%, 7.4% 감소했다. 베트남은 전분기 대비 각각 66.7% 감소, 1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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