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키즈 출신 지나유, 홍진영도 ‘울컥’하게 만든 사연

입력 2018-10-03 08:51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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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캡처)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감동을 사고 있다. 꿈을 좇아 힘든 일도 마다않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동요케 한 것.

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지나유, 새벽을 다린다’ 편을 통해 걸그룹 배드키즈였던 지나유가 트로트가수로 전향하면서 바뀐 일상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지나유의 이 같은 사연은 트로트 가수 선배인 홍진영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JTBC ‘히든싱어5’에 모창 가수로 등장했을 때다.

홍진영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유지나는 앞서 걸그룹 배드키즈로 활동했던 경험을 고백, 힘든 생활에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지나가 "이후 트로트 가수 지나유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지나유를 안다며 지나유의 '오빤용'을 언급, 그녀를 감동케 했다.

또한 트로트 가수 활동과 우유배달을 동시에 하고 있는 유지나의 사연을 들은 홍진영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원조 가수 홍진영을 위협할 정도의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유지나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 홍진영과 최종 우승 후보로 맞붙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지나는 아쉽게 홍진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 최종 우승한 홍진영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 #배드키즈 #인간극장 #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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