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상단 상향 기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9-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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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주가 상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지분 3.98%를 이날 매각한다”며 “삼성화재는 1.37%(3284억 원), 삼성전기는 2.61%(6425억 원)를 모두 매각하는 것으로 전일 주가 기준 규모는 1조 원”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예상보다 낮은 주가, 빠른 시기에 결정된 배경에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과거 삼성물산은 두 차례에 걸쳐 순환출자 물량을 매각했는데 상기 주가 부근에서는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로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마지막 순환출자 지분 해소로 삼성물산의 주가 상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 삼성물산의 실적,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모두 긍정적인 구간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불확실성도 해소돼 정부 스탠스도 변화할 전망”이라며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하락이 흔치 않은 삼성물산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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