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영양 풍부한 오리고기로 잡는다

입력 2018-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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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돕고 생체리듬 회복에 효과... 다양한 요리법도 눈길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긴 연휴에 기쁨도 잠시, 각종 음식 준비와 친척들을 만나는 데서 오는 부담감에 사로잡힌다.

이처럼 명절을 지나면서 얻는 스트레스가 소화불량, 두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육체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여성들은 물론, 비용 부담을 지고 있는 남성들, 최근에는 진학과 취업, 결혼 등을 앞둔 젊은 층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명절증후군은 비단 심리적인 질병이 아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연이어 먹는 탓에 건강에 탈이 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영양소는 풍부하면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오리고기가 있다. 실제 오리고기에는 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오리고기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다양하다. 대개는 오리 훈제나 주물럭, 탕 등을 떠올리지만, 오리와 도라지를 곁들인 오리도라지불고기나 시원하게 즐기는 오리고기토마토냉채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다.

오리고기토마토냉채는 오리고기 살코기를 준비해 찜통에 25분 정도 푹 찐 후 얼음물에 담가 식힌 후 물기를 닦아내고 결대로 찢어둔다. 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8등분해 세로로 슬라이스 하고, 양파는 가로로 슬라이스, 부추는 2cm 길이로 썰어둔다.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마늘, 간장, 맛술, 꿀 각 1큰술, 인삼가루 1작은 술, 소금 약간으로 인삼냉채 소스를 만들고 토마토, 양파, 부추, 오리고기 등을 담아낸 접시에 소스를 뿌리면 완성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표적인 보양 음식인 오리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데다 소화 흡수에도 부담이 적어 명절증후군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면서 “다양한 요리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큼 올 추석에 오리고기를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고기 레시피는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좋은 날 우리오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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