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명장을 찾아서] 김형숙 KGC인삼공사 키즈청소년팀장 “엄마의 마음으로 원료부터 깐깐하게”

입력 2018-09-05 11:12 수정 2018-09-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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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키즈청소년 브랜드를 담당하는 팀장이기에 앞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자녀를 위한 건강 브랜드를 관리할 때 항상 내 아이들이 먹는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은 영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홍이장군’, ‘아이패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전개하는 키즈청소년팀의 김형숙 팀장은 안전성과 신뢰성 두 요소를 가장 중시한다고 말했다.

홍이장군은 출시 이후 꾸준히 어린이 홍삼 제품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이장군 제품들은 매년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신학기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매출이 크게 높아지며, 최근에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자녀 건강을 위해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아이패스 제품 역시 최근 5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평균 12%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좀 더 세밀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으며,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자녀를 위해 집중관리를 원하는 부모들의 구매가 잇따르면서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정관장의 여타 브랜드와 달리 홍이장군과 아이패스는 섭취 대상과 구매자가 구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팀장은 “실제 섭취 대상은 자녀들이지만 구매자는 부모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품을 개발할 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기호를 신경 써야 하지만 제품 효능을 알리고 마케팅을 진행할 때는 구매자인 부모님 눈높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는 물론 미세먼지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자녀들의 면역력을 키우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김 팀장은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신체적 성장은 더욱 발달한 데 비해 체력은 저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과도한 학습 환경과 변화된 생활패턴으로 인해 예전 아이들보다 체력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녀 건강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 어떤 원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기 바란다”며 “정관장 ‘홍이장군’과 ‘아이패스’는 6년근 홍삼에 바르고 안전한 부원료들로 개발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한다. 항상 내 아이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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