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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코스닥, 나스닥 호조에 동반상승…유에스티 42.17%↑·메디프론 36.45%↑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9.00포인트(2.35%) 오른 827.8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자유무역 및 무역 체제 유지, 개혁 개방 등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 또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41억 원, 59억 원, 3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유에스티 주목 42%↑… 한반도 비핵화 기대에 남북경협주 주목 = 유에스티는 전주 대비 42.17% 올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북 경제협력주로 분류되는 유에스티는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판매가 주력사업이다.

지난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두고 북한과 미국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 경협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는 등 북미 관계가 진전되면서 투심은 되살아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 위원장에게서 받은 훌륭한 글.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했다. 유에스티를 비롯해 동아지질(3.40%), 푸른기술(3.82%), 에코마이스터(1.88%) 등 경협주가 동반 상승했다.

메디프론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BAN2401’의 임상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전주 대비 36.45% 상승했다. 총 856명의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질병의 진행이 늦춰진 것으로 확인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알츠하이머 임상 성공 소식은 국내 관련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프론은 MDR-1703, MDR-066, MDR-1339 등 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개발에 실패하면서 임상을 중단한 바 있지만 바이오젠의 성공적 임상으로 메디프론 역시 임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이라이콤(31.83%), 헝셩그룹(29.67%), 조이맥스(26.83%), 케어랩스(26.35%), 디딤(25.4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액트 26%↓ … 대규모 신주 발행·경영권 분쟁 소송 여파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전주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25.97% 하락한 액트다. 액트는 대규모 신주 발행 소식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와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액트는 연성회로기판 제조·판매 업체다.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를 약 3배 높이고 투명도는 70% 이상으로 구현한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필름 전광판으로 이름을 알렸다.

액트는 184억4500만 원 상당의 신주 850만 주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와 동시에 석균삼 씨 외 2명이 지난달 27일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영권에 대한 불안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인터불스도 경영권에 대한 우려로 전주 대비 20.83% 하락했다. 인터불스는 5일 임시주주총회 결과,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자 전원이 사퇴하면서 ‘이사 선임의 건’ 의안이 미상정됐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인터불스는 2주 연속 대거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인터불스에 대해 공시불이행, 공시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인터불스는 5월 2일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및 철회 사실이 발생했으나 공시를 지연했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의 공시를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낙스(-19.23%), 셀루메드(-14.93%), 효성오앤비(-14.29%), 포스링크(-12.28%), 퍼시픽바이오(-11.94%)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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