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만주키치 만회골' 크로아티아 2-4 프랑스(결승전 후반 24분)

입력 2018-07-16 0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마리오 만주키치가 만회골을 터뜨린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2-4로 추격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24분 만주키치의 득점으로 2-4로 한 골 만회한 채 경기가 진행 중이다.

앞서 프랑스는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 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다. 그리즈만은 크로아티아의 골문 앞으로 공을 올려줬고, 이 공이 수비하던 만주키치의 머리를 맞고 크로아티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랑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28분 모드리치의 프리킥이 오른쪽 측면으로 향했고, 거듭된 헤딩 패스가 이어지며 페리시치한테 흘러갔다. 페리시치는 오른발로 한차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프랑스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페리시치의 손을 맞았고, 경기는 재개되는 듯 했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선언했다. VAR을 거친 주심은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프랑스가 다시 앞서 갔다.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친 프랑스는 후반전 초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그리즈만에 패스를 했고, 그리즈만이 중앙에 있던 포그바에게 밀어줬다.

포그바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맞고 다시 나왔고, 재차 왼발로 다시 슈팅을 날려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뚫었다.

3-1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20분 또 다시 찬스를 맞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가운데 있던 음바페를 향해 패스했고, 음바페가 중거리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4-1로 벌렸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추격도 끈질겼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4분 프랑스가 수비 진영에서 패스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위고 요리스가 다소 방심한 틈을 타 만주키치가 달려들며 공을 빼앗아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크로아티아는 2-4로 추격한 채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70,000
    • +2.6%
    • 이더리움
    • 4,532,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61%
    • 리플
    • 732
    • +0.14%
    • 솔라나
    • 212,600
    • +6.09%
    • 에이다
    • 683
    • +2.55%
    • 이오스
    • 1,150
    • +5.5%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0.05%
    • 체인링크
    • 20,210
    • +2.38%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