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유학생과 인도영화 '당갈' 관람…우의 다져

입력 2018-07-04 17:00 수정 2018-07-04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이봄씨어터를 방문해 인도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이봄씨어터를 방문해 인도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인도 순방을 앞두고 인도 유학생들과 환담을 하고 영화관람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울 신사동의 한 예술영화관에서 인도 유학생, 주한 인도대사 배우자 산지타 도레스완 등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8일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설명했다. 영화 관람에는 한국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치의학, 농업화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한국에서 수학 중인 인도 유학생 15명이 함께 했다.

이날 김 여사가 영화관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인도 유학생들이 환영했다. 김 여사는 “나마스떼”라고 인사하며 유학생들과 환담을 나눴다. 영화 관람 후 유학생들은 인도인이 사랑하는 대중가요 ‘행복한 순간들’을 합창하면서,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기원했다.

영화 ‘당갈’은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아버지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두 딸을 레슬링 선수로 훈련시켜 결국 이뤄낸다는 내용이다. 2016년 개봉돼 3700만 명 관람해 인도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미국·중국 등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는 올해 4월 개봉했다. 국내 개봉 후 여성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 장기 상영으로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8일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방한 취재 중인 인도 신문과 방송 등 인도 언론에도 보도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뉴스밈 또 터졌다 [요즘, 이거]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86,000
    • +0.15%
    • 이더리움
    • 4,60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0.07%
    • 리플
    • 796
    • +2.31%
    • 솔라나
    • 225,100
    • +0.54%
    • 에이다
    • 745
    • -0.13%
    • 이오스
    • 1,225
    • +1.2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0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200
    • -0.19%
    • 체인링크
    • 22,370
    • -2.4%
    • 샌드박스
    • 704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