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진, 남ㆍ북 비핵화…400조 원전해체 시장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8-04-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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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정부가 비핵화 관련 업무를 추진할 경우 원전 폐기물 제염 기술을 확보한 우진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170원(2.96%) 상승한 5910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은 지난 3월 방사능 제염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을 인수해 제염 사업에 진출했다.

우진 관계자는 “이달 초 NEED 지분 인수를 완료해 제염설비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며 “비핵화 추진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폐기물들에 대한 제염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는 소식에 우진을 비롯해 오르비텍, 유지인트 등 원전 해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남북이 확정한 정상회담 3대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진전이다. 정부는 비핵화 문제에 가장 큰 비중을 할애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북미 간 논의가 급진전하는 가운데 북한이 노동당의 중요 정책 결정 기구인 당 전원회의를 20일 소집했다.

국내에서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원전 12기가 순차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161기 원전이 영구정지됐으며 이 가운데 19기 원전은 해체 완료했다.

관련업계는 원전 해체에 따른 비용이 4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 해체는 원자력에너지 이용에 따른 비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향후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원전 해체와 관련된 기술 100% 국산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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