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후, 운동으로 재활치료 해나가야

입력 2018-03-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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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2016년 기준 193만 명으로 2012년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퇴행성 허리디스크가 주로 중장년층에 발생하던 과거와 달리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이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초기 허리디스크라면 가벼운 수영, 걷기 등의 허리디스크 운동법이 도움이 된다. 초기라면 도수치료 물리치료 만으로도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다만 보존적 치료와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수술법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 내시경 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준 치료 방법이다. 근육, 인대, 뼈를 제거하지 않고 병적인 수핵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신경 유착 현상이 없으며 90%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인다.

다만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운동은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고 수술의 만족도를 좌우할 만큼 큰 역할을 하기에 필수적으로 운동을 포함한 재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운동이 힘든 노약자들이나 운동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 센타르, 슬링 등의 운동치료를 통해서도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센타르의 경우 중력과 기울기에 의한 360도 공간 회전운동이 가능해 척추 심부근육의 안정화 운동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 내 많은 운동량과 함께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근력강화 운동 방법으로 꼽힌다.

박흥식 안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허리디스크 수술이라 하면 매우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한 수술로 여겨지곤 했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수술 후 운동과 재활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운동치료, 재활치료 시설이 잘 갖춰진 병원인 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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