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효성 “함께하겠습니다”… 동반성장·사회공헌 활동 강화

입력 2017-12-26 11:02

류정훈 기자 jungh2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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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 치과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기업 미션에 따라 고객중심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고객과의 상생과 소통, 윤리경영, 적극적인 사회공헌으로 지속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동반성장 가치에 주목했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란 판단 때문이다. 효성은 ‘공동운명체’ 정신 하에 협력업체와의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활동, 노하우 전수 등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윤리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효성은 지난 9월 말부터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경영자들이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활동 진행 여부와 내부회계 관리를 강화해 회계 투명성도 제고한다.

또한, 효성은 사외이사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대표위원을 맡도록 해 사외이사들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사들이 객관적 시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기업가치와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목적이다.

효성은 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효성의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다녀온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그 일환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미소원정대 활동은 올해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외에도 호국 보훈 활동으로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활동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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