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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조명 사업 본격화… 브랜드 ‘루플렉스(Luflex)’ 론칭

[이투데이 오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7일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조명 생산라인 가동을 공표하고, OLED 조명 브랜드 ‘루플렉스(Luflex)’을 선보였다.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하는 제품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자연광에 가깝다. 또 얇고 가볍다는 구조적인 특성으로 투명, 플렉시블 구현 등 디자인 자유도가 우수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D TechEx는 전세계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52% 이상 크게 성장하며, 2026년에는 22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조명의 광원을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으로 향후 등기구 업체,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전장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들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루플렉스는 빛, 광채를 뜻하는 ‘Lux’와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OLED의 구조적 특징과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의미하는 ‘flexibility(구부리기 쉬운)’의 합성어다. LG디스플레이는 루플렉스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며 OLED 조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한 LG디스플레이 구미 P5공장의 5세대 OLED조명 생산라인(1100㎜×1250㎜) 은 세계 최대 규모로, 기존 월 4000장 규모의 2세대 생산라인(370㎜×470㎜)과 비교하면 약 30배 이상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만5000장으로 양산을 시작해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대량 생산을 통해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내다보고 있다.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루플렉스 브랜드 론칭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통한 대량 생산 시작은 LG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OLED 기술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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