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 10.3%… 전체 조합원 196만명

입력 2017-1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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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이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 10.3%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16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노동조합 조직대상 근로자수는 1917만2000명으로, 이 가운데 조합원 수는 196만6000명으로 10.3%로 집계됐다. 전년도 조직률은 10.2%였다.

조직대상 근로자란 임금근로자수에서 노조가입이 금지되는 공무원(5급 이상·군인·경찰 등), 교원(교장·교감 등)을 제외한 근로자를 말한다.

상급단체별 비중을 보면 한국노총 42.8%(84만2000명), 민주노총 33.0%(64만9000명), 공공노총 1.0%(2만 명), 전국노총 0.7%(1만3000명) 순이었다.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미가맹 노조는 22.5%(44만2000명)를 기록했다.

부문별 조직률은 민간은 9.1%, 공무원은 67.6%로 집계됐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300명 이상은 55.1%, 100~299명 15.0%, 30~99명 3.5% 등으로 근로자 수가 적을수록 조직률이 낮게 나타났다.

기업별 노조가 아닌 초기업노조(산업·업종·지역별) 소속 조합원은 108만8000명(55.3%)였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직률이 1989년 19.8%를 정점으로 하락하면서 2010년도에 9.8%까지 떨어졌으나 2011년 복수노조 허용 등의 영향으로 10%대를 유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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