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올해 첫 절대평가 영어 “지난해와 난이도 비슷… 변별력 갖춰”

입력 2017-11-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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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 26지구 제35시험장인 동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 26지구 제35시험장인 동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이라며 “9월 모의평가가 워낙 어려웠기 때문에 이후 영어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은 무난하게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다"며 "EBS 비연계 지문 중에 독해가 어려운 지문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 교사는 "절대평가가 됐다고 해서 더 문제가 쉬워지거나 어려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수능 영어도 나름대로 변별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엿보였다”고 "난도 높은 긴 어구와 절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주제나 요지, 주장, 제목 등은 EBS 간접 연계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다고 볼 때 변별력 갖추는 장치들은 있었다”고 말했다.

영어 문항 중 28번·36번·38번 등은 문장 넣기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지만, EBS 연계 문제로 출제돼 수험생들 입장에서 풀기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번 수능에서 처음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영역은 국어·수학과 달리 조금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비교적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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