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 '석궁 테러' 변호사 선임 이상호·김광석 형 고소

입력 2017-11-10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오늘 딸 서연양 사망 수사결과 발표 예정

(출처=JTBC 방송 캡쳐)
(출처=JTBC 방송 캡쳐)

故 가수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52) 씨가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를 상대로 무고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박훈(51) 변호사를 선임해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 유족 측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박훈 변호사는 2007년 '석궁 테러' 를 저지른 김명호 전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항소심에서 변호해 주목받기도 했다.

박훈 변호사는 그간 김광석 사건과 관련해 개인 SNS에 의견을 밝혀왔다. 김광석 유족 측과 서해순 씨 간 저작권 소송 관련 대법원 판결문을 해석하는 글을 게시하는가 하면 이상호 기자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훈 변호사는 올 9월 페이스북에 "막장 드라마를 쓰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몰고 있는 이상호 기자의 막가파 행태를 보면서 난 서해순 시의 변호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피력한 바 있다.

서해순 씨는 박훈 변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변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경찰은 서해순 씨의 딸 서연 양 유기치사 혐의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서해순 씨는 119 신고를 늦게 해 서연 양의 사망을 방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김광석 유족 측과의 지적재산권 소송을 위해 서해순 씨가 서연 양의 죽음을 일부러 숨겼다는 논란도 일었다.

하지만 서연 양이 '가부키 증후군'으로 면역력이 매우 낮았다는 점, 광복씨의 일부 진술이 설득력이 없는 점 등을 미뤄 무혐의 결론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YTN 뉴스, JTBC 뉴스)
(출처= YTN 뉴스, JTBC 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09,000
    • +0.62%
    • 이더리움
    • 4,515,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32%
    • 리플
    • 752
    • +0.8%
    • 솔라나
    • 206,400
    • -1.01%
    • 에이다
    • 674
    • +0.45%
    • 이오스
    • 1,185
    • -4.13%
    • 트론
    • 170
    • +3.66%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4%
    • 체인링크
    • 21,060
    • +0.67%
    • 샌드박스
    • 659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