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한은 시장 충격에 기재부가 나섰다’ 25일 바이백, 규모 및 종목 늘려

입력 2017-10-20 15:17 수정 2017-10-20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모 6000억 늘리고 종목도 18년 만기 종목에 19년 21년 종목 추가

기획재정부가 한국은행발 채권시장 충격을 완화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다음주 실시할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 규모를 늘린데다 매입대상 종목도 잔존 2년에서 4년까지 늘려잡았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단기물 금리가 급등한 것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차원이다.

기재부는 다음주 25일 실시할 국고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6000억원 늘린 1조6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입대상 종목도 기존 2018년 만기 13-1·15-3·13-5·8-5·15-7 다섯 종목에서 2019년 만기 14-1·14-4·16-2 세 종목과 2021년 만기 15-9 한 종목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규 기재부 국채과장은 “시장 금리가 어제오늘 많이 올랐다. 금융시장 안정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개최된 한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6년1개월만에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온데다 올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0%로 올려잡았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융완화 정도를 줄일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11월 인상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따라 전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년8개월만에 2%를 넘긴 2.006%로 마감하는 등 시장금리가 치솟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0,000
    • +2.86%
    • 이더리움
    • 4,50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98%
    • 리플
    • 739
    • +0%
    • 솔라나
    • 206,200
    • +3.93%
    • 에이다
    • 666
    • +0.6%
    • 이오스
    • 1,108
    • +0.54%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67%
    • 체인링크
    • 20,080
    • +1.41%
    • 샌드박스
    • 645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