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BMW 등 독일차 부품값 '짬짜미'…韓공정위도 빠른판단 내릴 것"

입력 2017-10-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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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정거래위원회)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당국이 폴크스바겐·아우디·BMW 등 독일차 제조사의 부품 값 담합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를 통해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사)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만간 결론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독일 슈피겔지는 독일 자동차들의 부품 담합 혐의를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해당 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집단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홍일표 의원(자유한국당)은 이날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차에 대해 이런 문제가 제기됐으면 조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국 경쟁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독일 담합 사건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외국 경쟁당국 움직임을 주시하고 (국내) 법 위반 여부에 대해 관심 갖고 있다. 해외 경쟁당국과 정보공유는 하고 있다.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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