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전인택 만난 후 '씁쓸'…고인범, 대드는 남보라 때문에 이은형 또 찾아

입력 2017-09-12 15:13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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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인택이 임수향을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이창욱은 임수향에게 진심으로 다시 고백한다.

12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77부에서 상철(전인택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 보자고 해 만난다.

상철의 이야기를 들은 무궁화는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보인다.

상철은 태진(도지한 분)에게 "오늘 걔 만났다"며 무궁화를 본 사실을 전한다. 태진은 "무슨 말씀하셨냐"고 따지고, 결국 상철이 "내가 날 위해서 이러냐"고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현(이창욱 분)과 무궁화도 재회한다. 무궁화는 "진도현 씨 생각은 어떠냐"고 묻고 도현은 "난 무궁화 당신 여자로서 많이 좋아한다"고 밝힌다.

대갑(고인범 분)은 보라(남보라 분)를 외국으로 보내 마음 정리 시키자고 하는 도현의 말을 듣고 걱정이 된다. 급기야 보라는 수혁(이은형 분)을 무시하는 대갑에게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아버지 같은 줄 아냐"며 맞선다. 대갑 역시 "지금부터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큰소리를 내고, 성희(박해미 분)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 한다.

충격을 받은 대갑은 수혁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대갑은 "너 여기서 몇 푼 이나 버냐"며 비아냥댄다.

해찬(정윤석 분)과 희진(이자영 분)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한편 무궁화는 파출소 식구들 앞에서 봉윤재(안우연 분)의 러브스토리를 꺼내게 된다. 은주(박규리 분)는 "아기 아빠 엄청 좋아했었나 보다"라고 말하고 경표(금호석 분)는 "무 순경 러브스토리 완전 감동적"이라고 말한다. 무궁화는 태진의 눈치를 보며 "그만하라"고 사람들을 말린다.

태진은 괜히 무궁화의 과거가 신경이 쓰인다. 이에 무궁화는 "나한테 그 사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