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TX중공업, 공개경쟁입찰로 매각 개시…다수 SI ‘관심’

입력 2017-07-20 11:05 수정 2017-07-21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7-20 11: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STX중공업이 공개경쟁입찰로 매각을 개시한다. 동종업계를 비롯해 다수의 인수의향자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전날 STX중공업 관리인은 법원에 매각 공고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반 공개경쟁 입찰 방식의 매각으로 법원은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한 후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매각공고를 낼 방침이다.

당초 법원과 STX중공업 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수의계약과 공개매각이 접목된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기 위해 원매자를 물색해 왔다. 유력한 인수의향자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매각에 참여하는 형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STX중공업 매각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공개적으로 수의계약 의사를 드러냈던 건설사 신일광채 역시 수의계약에는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일광채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현재 STX중공업에는 다수의 인수의향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의 STX중공업 매각 관계자는 “수의계약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드러냈던 만큼 공개매각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X중공업은 인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0% 자회사인 ㈜일승 매각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법원이 인가한 STX중공업 회생계획안에도 담보물 매각의 일환으로 포함된 내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39,000
    • -0.42%
    • 이더리움
    • 4,50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73%
    • 리플
    • 760
    • +0%
    • 솔라나
    • 206,100
    • -3.1%
    • 에이다
    • 677
    • -1.6%
    • 이오스
    • 1,171
    • -6.54%
    • 트론
    • 167
    • +1.21%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24%
    • 체인링크
    • 21,310
    • +0.33%
    • 샌드박스
    • 66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