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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공략’ 엇갈린 홈쇼핑

GS ‘월드키친’ 사고 CJ는 ‘해피콜’ 팔고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의 글로벌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에서 진행한 테이블텔링 캠페인. 사진제공 월드키친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의 글로벌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에서 진행한 테이블텔링 캠페인. 사진제공 월드키친

지난해 국내 주방용품 시장 규모는 5조 원에 육박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60%는 외국산 주방용품 브랜드로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하다. 주방용품은 홈쇼핑업체의 매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GS홈쇼핑은 최근 연 매출 6억4000만 달러, 북미지역 주방용품 판매 1위이자 코렐 등 세계적 브랜드 10여 개를 보유한 기업인 월드키친에 투자했다. 월드키친은 GS홈쇼핑에서만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제품이 판매된다.

GS홈쇼핑은 12일 미국계 사모펀드인 코넬캐피털과 월드키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는 미국과 중국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했고, 전략적 투자자(SI)로는 유일하게 GS홈쇼핑이 참여했다. GS홈쇼핑은 월드키친의 9.1%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월드키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GS홈쇼핑이 월드키친 지분을 인수한 것은 글로벌 소비자를 타깃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업체의 제품으로 다른 홈쇼핑 업체와 차별화하며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월드키친의 상품 스펙트럼이 넓고, 코렐은 주방용품의 고급화 추세를 선도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코렐 제품을 GS홈쇼핑에서 집중적으로 판매해 치열한 업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GS홈쇼핑의 월드치킨 지분 인수로 두 업체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CJ오쇼핑은 2013년 인수한 주방용품 제조업체 해피콜 지분 3.37%를 매각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오쇼핑이 해피콜에 투자할 당시 홈쇼핑 업체가 자사 거래 벤더 업체의 지분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피콜은 양면 압력팬, 특수코팅 냄비 등 국내 주요 홈쇼핑은 물론 세계 22개국에서 판매되면서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 해피콜은 중동계 사모펀드인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 과정에서 CJ오쇼핑은 갖고 있던 68억5000만 원가량의 지분을 매각했다. CJ오쇼핑의 해피콜 투자는 국내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진행됐다. 물론 해피콜 제품이 인기가 높았던 만큼 전략적 투자 목적도 없지 않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오쇼핑의 해피콜 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좋은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외국계 사모펀드로 인수돼 우리 중소기업의 지원 취지가 퇴색하게 돼 매각했으며 차익 실현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CJ오쇼핑은 경쟁력 있는 오덴세 등 NB제품과 급증하는 1인 가구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 판매로 주방용품 판매의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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