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이후 실적 반등…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6-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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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반등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조6900억 원,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73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S8 증산 효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ACI(기판ㆍ패키징) 사업부의 적자 축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7조1600억 원, 영업이익은 1262% 늘어난 3322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실적 개선 원년이고 본격 성장은 2018년으로 전망되는데, 내년 영업이익은 619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S9과 노트9에 듀얼 카메라 채용 가능성이 높고, LCR(MLCCㆍ전자부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6.1%을 나타낼 전망이고, ACI 사업부는 베트남공장 정상화와 신규기판 채용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하는데 현재의 성장성은 2012~2013년 고점 PBR(주가순자산비율) 2.2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현재의 성장성은 2012~2013년 성장성보다 우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부품산업과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의 변화의 중심에 삼성전기가 위치하고 있다”며 “단일 제품 또는 단일 사업부가 아닌 전 사업부(듀얼카메라, MLCC, RFPCB, PLP, SLP, 통신부품, 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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