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코스피 전기전자 시총 절반은 외국인 차지… 13년 만에 최고

입력 2017-06-15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시가총액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1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1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의 전체 시총 439조 원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은 228조 원으로 52.01%를 차지했다. 2004년 9월(52.02%)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 업종 다음으로 외국인 시총 보유 비중이 큰 업종은 통신(43.45%)이었다. 이밖에 금융(38.24%), 운수장비(38.16%), 화학(34.83%), 철강금속(34.40%) 서비스(27.8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종이목재(4.82%), 의료정밀(7.43%), 비금속광물(8.35%), 섬유의복(11.18%) 등은 외국인 보유 비중이 작았다.

코스피 전체 시총 1537조 원 가운데 외국인은 총 564조 원(36.67%)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외국인 보유 비중이 가장 커진 업종은 철강금속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25.73%에서 34.4%로 8.67%포인트 확대됐다. 이어 전기전자(5.56%포인트), 서비스(4.95%포인트), 화학(3.07%포인트)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6,000
    • -3.64%
    • 이더리움
    • 4,496,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5.62%
    • 리플
    • 751
    • -4.33%
    • 솔라나
    • 209,500
    • -8.19%
    • 에이다
    • 677
    • -5.71%
    • 이오스
    • 1,253
    • -0.4%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8.08%
    • 체인링크
    • 21,150
    • -5.54%
    • 샌드박스
    • 657
    • -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