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되면 코스피 최소 3000 넘을 것”

입력 2017-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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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ㆍ15 때 생계형범죄 1000만명 사면시키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7일 “대통령이 되면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생겨 재임 중 최소한 3000 이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 구미역 앞 유세에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2200으로 폭등했다. 종편에서 홍준표가 뜨니까 올랐다고 분석했다”며 이같이 장담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안보불안으로 야기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면 코스피 3000은 수월하게 넘어간다”며 “임기 중 최소한 코스피 3000은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신용불량자를 싹 사면하겠다”며 “8ㆍ15 때 서민생계형 범죄자 1000만명을 일제히 사면해 새출발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에 불행한 대통령이 굉장히 많았지만 잘못했다고 해도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졌던 분들”이라며 “더이상 조롱받지 않도록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 뿐만아니라 생존 대통령 동상도 함께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지율 판세와 관련해서는 “요즘 SNS에서 ‘문을 열고 안을 쳐다보니 홍준표만 보이더라’는 이야기가 나돈다”며 “문은 문재인이고 안은 안철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안보대선이 되고 탄핵대선에서 안보대선으로 넘어가고 나니까 언론이 이제 평상심을 찾기 시작했다” 며 “홍준표는 치솟아 올라가고 안철수는 내려오고 문재인은 정체다”라고 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안 후보는 ‘홍준표의 페이스메이커’다. 끝까지 4자구도로 완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구글 트렌드 빅데이터는 내가 압도적이다. 이제 관심도를 지지도로 연결시키는 작업만 남았다”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은 압도적으로 홍준표다. 편향된 언론이 보도를 해주지 않아도 제가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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