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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신화 에릭 VS 이민우, 간장게장 공방전…20년 우정 깨졌다?

입력 2017-0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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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신화 에릭과 이민우가 간장게장으로 인해 20년 우정이 깨질 위기에 놓여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데뷔 20년차 장수돌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에릭은 자신을 '에셰프'로 만들어준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름아닌 이민우의 설득이 없었다면 '삼시세끼'에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것.

이에 MC들은 "이민우에게 한 턱 쏴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이민우의 지분을 요구했으나 에릭은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에셰프'의 수혜자는 따로 있다고 밝혀져 파란이 일었다. 이날 에릭은 직접 담근 김치를 멤버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신혜성이 "나는 동치미도 받았다"라며 다른 멤버들과의 차별화를 주장한 것. 이어 전진은 "나도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나는 간장게장을 줬다"고 털어놨고, 에릭은 "다른 멤버한테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에릭의 '삼시세끼' 출연을 성사시킨 이민우는 "와 나 처음 알았다. 나 간장게장 진짜 좋아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릭이 "민우는 유일하게 부모님과 산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이민우는 "엄마가 간장게장은 안 해준다"며 울분을 쏟아내 현장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화 에릭과 이민우의 20년 우정이 간장게장에 의해 깨어질지 12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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