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임직원 수 8838명으로 역대 최대 “외연 확대로 채용 늘어”

입력 2016-08-28 07:18 수정 2016-08-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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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로 은행권은 직원이 줄고 있지만 반면 저축은행은 임직원 수를 꾸준히 늘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저축은행 임직원 수는 8838명이다. 이는 하반기(8447명)보다 391명(4.6%) 증가한 것으로 2002년 3월 저축은행 출범 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저축은행은 출범 당시 임직원 수가 6607명이었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8778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나면서 2014년 상반기 7202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올해 상반기에는 8800명을 넘어 올해 안에 9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로 갈 곳 없는 돈들이 몰리고 있고 경기 둔화로 신용대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등 외연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4월만 해도 1.90%였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에도 오히려 상승해 지금은 2%가 넘는 상황이다.

여신액도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많은 39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수신과 여신 거래자를 합친 저축은행 전체 거래자 수는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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