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2차 동방경제포럼’ 주요 의제 극동 교통·물류 인프라로 정해져

입력 2016-07-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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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들과 별도‘대화’부대행사로 추진

오는 9월 2~3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의 주요 의제가‘극동의 교통·물류 인프라’로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해주 프리마미디어통신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의 국제운송회랑 사업으로 추진중인 프리모리예 1, 프리모리예 2 프로젝트 등 주로 교통·물류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아태지역 정부 및 기업들과 공동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동 물류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동북3성과의 환적물류 인프라, 프리모리예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와 연계한 북극항로 인프라, 극동 주요 항만개발 등이 주로 논의된다.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외에도 도로 철도 항공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연자원 수산업 에너지 건설 관광산업 등이 소주제로 채택된다.

특히 러시아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한국 몽골을 아우르는 일명 ‘에너지 링(ENERGY RING) 프로젝트’도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은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집권 3기(2012~2018년)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창설한 국제경제포럼이다.

포럼에는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서 외국의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인에게 극동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설명하며 사업참여와 투자를 유도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1차 포럼에는 아시아 유럽 라탄아메리카 등 총 32개국에서 25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총 109건의 협정서를 체결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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