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에어컨 세계 1위 中 '거리전기' 제품 국내 론칭

입력 2016-06-09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지웰페어)
(사진=이지웰페어)
이지웰페어가 세계 에어컨 생산ㆍ판매 1위 기업인 중국 거리전기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이지웰페어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거리코리아 론칭쇼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리 그룹의 CEO인 둥밍주 회장을 비롯한 거리전기 관계자, 거리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에이전트,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지웰페어는 거리가 국내에서 주력으로 선보일 벽걸이형 에어컨 외에도 스탠드형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그리고 상업용 에어컨 설비들을 소개했다.

지난 10여 년 간 국내에 OEM 방식으로 에어컨을 공급해왔던 거리는 자체 GREE 브랜드로 한국 시장의 공략을 선언하게 됐다. 이지웰페어는 거리 브랜드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에이전트)를 담당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우수한 거리의 에어컨 및 소형가전 제품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대형 가전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B2B 유통 채널에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거리는 6평ㆍ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 1만대 규모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이지웰페어가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과 가전제품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거리가 국내 가전 시장에 주력으로 내놓은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비올라'는 내구성과 함께 설치와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따.

또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인체공학적 측면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개폐부가 스마일 타입의 곡면형으로 설계가 됐다.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과 터보냉각, 자가진단, 3단계 취침 모드 등 첨단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거리의 브랜드 가전사업을 위해 제품 판매부터 배송, 설치 및 A/S까지 제공하는 일괄 체계를 구축했다. 또 거리의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등 소형ㆍ주방가전 제품으로 상품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색다른 마케팅에도 나선다. 에어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100일 간 에어컨을 사용해보도록 하고 고장나거나 불만족 시 전량 교환해주는 백일백애(百日百愛) 이벤트 등으로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내년 3~4월경 에어컨 사용 전에 실외기 가스 충전, 필터 청소, 배관 설치 및 배수 호스 등의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로 타사의 고객서비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국내 가전 시장의 스마트화, 고급화 추세에 따라 거리의 친환경 프리미엄급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모델들을 선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거리그룹에서 인수 작업의 마무리과정에 있는 전기차회사 주해광통버스, 배터리회사 주해인롱 등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의 협력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4,000
    • +0.21%
    • 이더리움
    • 5,33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93%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2,500
    • -0.47%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9
    • +0.62%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1.39%
    • 체인링크
    • 25,700
    • -0.54%
    • 샌드박스
    • 62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