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완판

입력 2016-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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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투시도(사진=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투시도(사진=반도건설)
지난해 11월말경 반도건설이 분양한 동탄2신도시 호수생활권인 A98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중대형에 단지 특화설계로, 분양시작 6개월만에 모두 완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처럼 남동탄 지역의 분양 중인 아파트가 모두 완판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그동안 북동탄 지역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남동탄 분양시장은 분양이 취소되고 미분양 적체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남동탄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 3일 경기도시공사가 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광교신도시 호수생활권 전용 84㎡의 경우 5월 현재 매매가는 6억9500만원인 반면 호수와 약 3.5㎞ 떨어져 있는 전용 84㎡의 매매가는 5억6000만원으로 1억원 이상의 매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을 만큼 호수공원이 아파트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북동탄 시장의 호황도 남동탄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24건이 접수돼 평균 7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이밖에 지난 5월 분양한 동탄역더샵센트럴자이2차도 평균 23대 1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여기에 분양값도 북동탄에 비해 남동탄이 저렴해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남동탄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동탄이 위치한 동탄면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1048만원 선이었던 반면 북동탄의 경우 1240만원으로 2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분양이 취소되거나 미분양이 800가구 가량 남아있던 남동탄 시장은 올 상반기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최근 3개월 사이에 계약건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남아있던 미계약분이 모두 완판을 했다”며 “특히 완판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물량은 중대형 아파트로, 중소형이 아닌 중대형이 모두 완판된 것은 남동탄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9.0물량과 같은 호수생활권인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도 6월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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