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종합 우승 트로피 누구 품으로?... 관전 포인트 3가지

입력 2016-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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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이하 아육대) 방송을 앞두고 종목별 어떤 그룹이 우승을 거머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걸그룹 육상 종목이 관심거리다. 지난해 추석특집에서 6관왕을 달성한 달샤벳 가은과 은메달의 주인공 구하라가 불참한 가운데 새로운 육상 여스타 탄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히는 인물은 여자친구 유주다. 지난 대회 때 첫 출전해 0.03초 차이로 가은에 패한 유주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주는 대회를 앞두고 스타팅블록(육상 출발 시 사용되는 기구)을 구매해 연습하는 등 금메달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오마이걸 비니와 베스티 유지, 소나무 디애나 등 육상 신흥강자들의 실력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아육대’ 3관왕으로 육상 신화를 이어 가고 있는 비투비 이민혁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왕좌 자리를 노리는 다른 선수들 또한 만만치 않은 스피드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민혁은 과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걸그룹 씨름 종목 우승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와이스와 여자친구는 올해 '아육대' 여자 씨름 참가자 중 가장 주목받을 신예로 점쳐진다. 여자친구는 “주 종목은 씨름”이라고 말할 만큼 씨름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고, 트와이스 또한 씨름 출전 선수를 정하는데 장시간 회의를 하고 전략을 세울 만큼 대단한 열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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