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시진핑, 기후변화 회의 참석·베이징, 첫 오렌지색 예비경보 발령

입력 2015-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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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2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2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 11월 30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1. 시진핑, 기후변화 회의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현지시간) 기후변화 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 200개국에서 정상 및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개막식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시 주석은 이틀도 채 안 되는 파리 체류기간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파리 회의 참석이 그의 위상을 강화하는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그간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고 이번 파리 회의에서도 그런 역할을 계속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시안에서 30일(현지시간) 아침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출처=중국웨이보
▲중국 시안에서 30일(현지시간) 아침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출처=중국웨이보

2. 베이징 첫 오렌지색 예비경보 발령

중국 베이징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베이징 대기 중대오염 예비 경보를 황색에서 오렌지색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오렌지색 예비 경보는 ‘베이징 공기중대오염 대응 방안’ 수정 이후 처음이자 올 들어 처음입니다. 베이징에 오렌지색 경보가 마지막으로 내려진 건 지난해 10월입니다. 베이징 당국은 이날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내달 2일까지 매연을 내뿜는 대형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고 초·중·고등학교 및 유아원에 야외 활동 자제 권고 조치를 내렸는데요. 현재 중국은 베이징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네티즌은 30일 아침 안개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진 한 장을 웨이보에 올리고 “오늘 시안의 스모그는 정말 기록적입니다. 학교에 가는 선생님, 학생들 각오 단단히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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