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글로벌 증시 강세에 하락…10년물 금리 2.10%

입력 2015-10-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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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6bp(bp=0.01%P) 상승한 2.10%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7bp 오른 2.96%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8bp 상승한 0.637%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9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연준이 발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중국발 악재로 말미암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했다. 이들은 “고용시장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상승률 2% 달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는 미국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S&P지수, 다우 지수는 각각 2000선과 1만7000선을 돌파해 50여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 역시 20여일 만에 4800선을 넘어섰다.

유럽과 중국증시는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슈는 전일 대비 0.19% 올랐다. 국경절 연휴로 7일간 휴장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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