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 아내 박미리의 눈물 “냄새나서 옆에 가기도 싫어해”

입력 2015-08-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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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왼쪽)와 이주노(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캡처)

사기 혐의 피소 이주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박미리의 눈물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과거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아내 박미리와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미리는 남편 이주노의 헤어스타일에 “예전에는 머리스타일이 짧아서 멋있었다. 지금처럼 이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이 머리를 하면 머리를 잘 안 감는다. 워낙 곱슬머리이다 보니 머리가 사자같이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박미리는 “하루는 마트에 함께 갔는데 주변 아줌마들이 남편을 보고 ‘냄새나서 옆에 가기도 싫다고.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주노는 “처음 듣는 얘기다. 말을 안 해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식당을 같이 하자고 동업을 제안하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혐의 이주노 소식에 네티즌은 “사기 혐의 이주노, 사기라니?”, “사기 혐의 이주노, 아내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지”, “사기 혐의 이주노, 안타깝네요” 등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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