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정사업본부장 공모에 10명 이상 몰려

입력 2015-06-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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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정사업본부장(1급) 공모에 10명 이상이 지원했다. 예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공모를 마감한 차기 우정사업본부장에 10여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우정사업본부장, 경인우정사업본부장, 부산우정사업본부장 등 우정사업본부에서만 최소 3~4명이 지원하고, 민간에서도 4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또 미래부에서도 고참급 국장을 중심으로 일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기 우정사업본부장에 최소 10명이 넘는 지원자로 몰렸다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15일 우정사업본부장 공모를 마감했는데 예년보다는 경쟁률이 높은 것 같다"며 "정부 소속 공무원과 기업출신 지원자 등을 더하면 최소 10명 이상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3년 공모보다 더 많은 숫자다. 당시에는 미래부 공무원 2명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2명, 민간출신 2명 등 6명 수준이었다. 더욱이 처음 공모에서는 외부인사 지원이 1명에 불과해 추가 연장공모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의 경우 민간출신이 대거 지원했다는 점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장 절차는 인사혁신처에서 진행하고 있다.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면 미래부 장관이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의 규정에 따라 임명하게 된다.

1급 실장급인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3600개 우체국과 4만4000여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자리다.

김준호 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내달 중에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3년 7월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2년간 우정사업본부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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