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버그, 간단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잠금화면 보기' 기능 우선 해제해야

입력 2015-05-29 0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블룸버그,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
아이폰을 강제 종료시키는 문자 버그가 등장해 애플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친구의 아이폰을 강제로 종료시키는 특정 문자를 소개했다. 영어, 아랍어, 한자, 특수기호가 섞여 있는 이 문자를 받은 수신자의 아이폰은 강제로 재부팅된다. 그리고 화면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 이 메시지를 받았다면 메시지 기능이 먹통이 된다. 이 버그는 오로지 iOS에서만 발견됐다.

해당 문자는 한 레딧(Reddit·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이용자가 처음 발견해 이후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문자'로 불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인간관계 파괴 문자 테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사용자이 몇 가지 설정을 바꿔야한다. 미리 아이폰의 설정 → 알림 → 메시지에서 '잠금화면에서 보기' 기능을 해제하고 잠금 해제 시 알림 스타일을 '없음'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미 문자를 받았다면 테러를 가한 상대방에게 다시 다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도록 하게 한 후 오류를 일으킨 문자를 삭제하거나 아이폰의 전용 기능 시리(siri)를 이용해 음성으로 답장을 보내거나 본인에게 문자를 전송한 후 해당 메시지를 지우는 방법도 있다.

한편 애플 측은 28일 iOS의 버그 문제를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1,000
    • -1.64%
    • 이더리움
    • 4,496,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3%
    • 리플
    • 748
    • -1.06%
    • 솔라나
    • 196,300
    • -4.85%
    • 에이다
    • 663
    • -2.07%
    • 이오스
    • 1,185
    • +0.85%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
    • 체인링크
    • 20,430
    • -2.99%
    • 샌드박스
    • 6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