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주간 재고량 발표 앞두고 달러 강세에 연일 하락…WTI 0.9%↓

입력 2015-05-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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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연일 하락했다. 미국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2센트(0.9%) 빠진 배럴당 57.51달러를 나타냈다.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1.65달러(2.59%) 하락한 배럴당 62.07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달러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는 유가는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화 환율은 장중 124.07엔까지 치솟으며 8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 하반기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외환시장을 지배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이는 달러화로 표시하는 상품인 원유, 금 등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원유 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며 28일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재고량을 공개한다.

시장전문가들은 앞서 25일 미국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원유 수요가 늘어나 재고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 원유 시추장비가 지난주 단 1대만 감소한 것을 요인으로 재고량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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