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27일

입력 2015-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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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송윤아는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치료 의사도 감염 확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한 의사이며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중 의료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4월 가계대출 9년만에 최대폭 증가…연체율 소폭 상승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 여파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4월 말 현재 1천293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원(1.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 황교안 재산 23억 신고…2013∼14년 1억4천만원 기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임명동의안과 함께 제출된 청문요청서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재산으로 본인과 부인, 장녀 명의 재산으로 총 22억9천835만6천원을 신고했습니다. 장남과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2013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당시 황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내역 총 25억8천925만원보다 약 3억원 줄어든 것입니다.


◆ 작년 서울지하철 성범죄 1천356건…사당역 '최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1천356명이 성추행이나 '도촬(몰래 사진 찍는 것)'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호선 사당역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선 성추행이 725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 631건 발생해 총 1천356건의 성범죄가 발생했습니다.


◆ 서울 신혼부부보다 20년차 이상 부부 이혼이 더 많아

지난해 서울에선 결혼 4년 미만의 신혼부부보다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들이 더 많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1만 9천477쌍이 이혼했으며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건으로 2004년부터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은 47.8세, 여성은 44.8세를 기록해 20년 새 남성은 9.1세, 여성은 9.9세 높아졌습니다.


◆ "원님 덕에 나발"…순하리 품귀에 유사 '콤주' 인기

과일소주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가 일부 지역에선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순당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새콤달콤 콤주'가 대체 상품으로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7일 국순당에 따르면 새콤달콤 콤주는 출시 이후 지난 3월까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다가 순하리 돌풍이 시작된 4월부터 서울 홍익대와 건국대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전월 대비 100% 이상 신장했습니다. 5월에도 비슷한 추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는 배송업체 직원

경찰이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방화 용의자로 하청 배송업체 직원을 지목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발생한 경기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원은 파악했지만 용의자를 추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지금도 뉴스를 보며 도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글픈 금연?…소득하위 20%만 담배 소비지출액 감소

올해 1월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가격이 80%가량 오르면서 대부분 소득계층에서 담배 사는 데 쓴 돈이 늘어났지만 소득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계층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건강문제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담뱃값 인상 부담을 견디지 못한 저소득층이 어쩔 수 없이 생계형 금연을 하거나 흡연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 최민식·나영석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역으로 열연한 배우 최민식과 tvN '삼시세끼'·'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26일 밤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은 TV 부문 이성민(tvN '미생'), 송윤아(MBC '마마'), 영화 부문 이선균·조진웅(끝까지 간다), 염정아(카트)가 받았습니다.


◆ '폭염주의보에 대기 건조'…서울 31도·대구 34도

수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매우 덥고 건조하겠습니다. 전날 강원 일부와 전남, 대구, 경남, 경북 등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담양·나주 등 전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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