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내 투자비법은 기자가 특종 사냥 하듯 하는 것”

입력 2015-03-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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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 비법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버핏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열린 강연 시리즈 ‘아이코닉 보이스(Iconic Voices)’의 일환으로 가진 비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자비법 중 하나는 기자가 특종을 사냥하듯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의미에서 내가 언론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사안에 대해 진실을 탐구하는데 예를 들면 ‘워싱턴포스트는 주당 22달러의 가치가 있는가’ ‘철도회사 벌링턴노던산타페(BNSF)는 340억 달러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하는 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버핏의 이같은 질문 습관은 소년 시절에 워싱턴포스트를 배달하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풀이했다. 버핏은 어린 시절에 부친이 근무하던 워싱턴포스트를 배달한 적이 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이 신문사의 지분 23%를 보유한 대주주가 된 것은 물론 자신이 경영하는 투자·보험회사 버크셔해서웨이를 통해 수십 개의 언론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50년간 버핏은 선별적 주식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버크셔를 기업 가치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현재 보험과 전력, 제조, 소매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철도 대기업인 BNSF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1000억 달러가 넘는 주식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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