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입장, 현장 당사자 예원 이재훈 '사실 바로잡기' 나서...누가 진실?

입력 2015-03-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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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황제를 위하여

이태임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태임 소속사인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4일 "이태임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에 관련하여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면서 "최근 이태임씨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 씨의 출연작 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면서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씨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의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위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 들이 부각되었고, 이태임씨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태임 소속사 측은 "현재 이태임씨는 2월 26일 입원하여 3월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하여 퇴원하였습니다"면서 "3일 오전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하였습니다"면서 "이태임 씨 또한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추후 예정 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연예인 이기전에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 씨가 이러한 일들로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기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면서 "직원들도 이태임씨의 심적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 여러분, 같이 출연한 출연자 여러분, 더불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자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 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추후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이태임 씨의 건강관리와 정상적인 촬영 스케줄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렸던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고 했다.

한편 문제가 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현장에 대해 관련 연예인들이 알려진 정황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태임 욕설 파문에 대해 "예원을 초대한 사람이 이재훈이다"는 주장에 이재훈이 반박했다. 이재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도 예원이가 오는 것도 모르고 깜짝 등장해서 놀란 사람인데. 기사가 잘못 나왔네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강력 부인했다.

또한 이태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원이 반말을 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태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막 바다에서 나온 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면서 "그 친구가 '뭐'라며 반말을 했다. 너무 화가 나서 참았던 것이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예원은 한 매체를 통해 "카메라가 보고 있는데 반말을 할 수 있는가"라며 "현장 스태프들 역시 예원이 반말을 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반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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