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엑사이엔씨 자회사 엠소닉, LG 프리미엄 TV 증가에 실적 호조 전망

입력 2015-0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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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2-26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엑사이엔씨의 자회사 엠소닉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TV 스피커를 만드는 엠소닉은 엑사이엔씨 전체 연결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엑사이엔씨 본업 역시 내년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엠소닉은 LG전자의 TV 판매 증가 및 고급화 전략에 따라 관련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OLED TV 모델 수를 올해 2배 이상인 10여 종으로 늘린다. 고화질, 고해상도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OLED TV의 수요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또 ‘슈퍼 울트라HD TV’도 새로 내놨다. 특히 음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고음을 별도 처리하는 트위터 스피커도 장착했다.

이는 엠소닉 매출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엠소닉은 LG전자 TV스피커부문에서 내부점유율 45%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미 엠소닉은 LG UHD TV향 매출 확대로 인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개당 판매단가가 1달러 이하인 LCD TV 스피커와는 달리 UHD TV 스피커는 셋트당 판매단가 80달러로 높고 65인치, 80인치 대형 사이즈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나예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TV사업부문은 UHD TV, OLED TV 등 하이엔드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장내 점유율 개선 가능성이 높아 엠소닉의 실적이 우상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소닉은 또 LG전자에 한정돼 있는 매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 스피커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올해는 10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은 11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엑사이엔씨 본업 역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수주(클린룸, 파티션, 인테리어 등)로 인해 큰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2017년 입주 예정으로 올해 말~2016년 대규모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엑사이엔씨가 올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규모에서 내년에는 매출 2600억,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치솟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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