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ㆍ박진영ㆍ유희열, 안테나뮤직 최초 방문 “전설의 춤꾼들이 뭉쳤다”

입력 2015-0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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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이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을 기습 방문,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1일 방송될 'K팝스타4' 11회에서는 심사위원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뮤직을 방문한 양현석, 박진영의 흥미진진한 ‘안테나 습격 사건’이 다뤄진다. 'K팝스타' 심사위원들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세 사람이지만 모두 다 함께 안테나 뮤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전설의 춤꾼’으로 불리는 양현석과 박진영이 처음으로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 ‘안무 연습실’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평소 유희열은 방송을 통해 안테나의 좁은 안무 연습실을 수차례 언급하며 확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던 상태. 작고 아담한 안테나 뮤직의 ‘안무 연습실’에서 양현석과 박진영이 레전드급 춤사위를 선보일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세 사람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마치 군무(群舞)를 선보이는 듯 심상치 않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오랜 만에 작고 아담한 연습실을 찾은 춤꾼들의 댄스 본능이 발휘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테나 뮤직에서 모인 3인의 심사위원들은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면서도 기대주들에 대한 미묘한 캐스팅 권한으로, ‘티격태격 기싸움’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YG, JYP의 수장인 양현석, 박진영의 기습 방문에 안절부절 긴장감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첫 방문한 양현석과 박진영이 유희열을 향한 날카로운 농담을 이어가면서 결국, 유희열은 두 사람을 향해 “나가, 나가”라고 장난스런 울분을 터뜨렸다. 평소 안테나 뮤직을 중소기업으로 자처하던 유희열과 양현석, 박진영의 배꼽 잡는 신경전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번 주 방송되는 'K팝스타4' 11회에서는 각각 YG-JYP-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된 정승환-박윤하-이진아의 기습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세 심사위원들의 자존심을 건 기싸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3인 심사위원들의 희망을 담은 초강력 삼파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마치 친한 친구 집에 놀러간 듯, 안테나 뮤직을 방문한 심사위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유쾌한 시간들을 보냈다”며 “세 심사위원의 돈독해진 우정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3사를 대표하는 기습 배틀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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