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에도 네티즌 반응 싸늘한 이유는 서로 다른 반응 때문?

입력 2014-12-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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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SBS PD

(사진=SBS '가요대전' 화면 캡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대한민국 ‘열도’ 발언에 대한 SBS의 오락가락한 해명에 네티즌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송민호는 21일 밤 방송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에서 송지효와 씨엔블루 정용화 등과 함께 사회를 보던 가운데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들의 메가 스테이션”이라는 ‘열도’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열도는 일반적으로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반도’라고 표현해야 맞다.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한 매체를 통해 “송민호의 열도 발언은 대본에 쓰여 있던 말이 아니다”라며 “송민호 본인도 4시간이나 되는 큰 쇼의 진행을 맡아 많이 긴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말실수였을 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다른 매체는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의 MEGA STATION’ 이라고 적힌 대본과 함께 “(위너 멤버) 송민호는 그저 대본을 받은 대로 읽었을 뿐”이라고 전혀 다른 내용을 전했다.

이에 김 PD는 바로 입장을 바꿔 “대본 수정으로 인한 실수다. 현장에서는 대본을 수정할 때 원래 내용보다 간략하게 줄이는데 그 과정이 긴박하게 이뤄진다”면서 “아무래도 그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SBS의 오락가락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SBS PD 탓인가?”,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송민호도 PD도 모두 잘못했다”,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사과도 오락가락이네”,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뭐가 맞는 얘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SBS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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