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장, 그린피 할인부터 파격 이벤트까지 “한파라도 좋아요!”

입력 2014-1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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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을 맞은 골프장이 그린피 할인 등 파격 이벤트로 '골심' 잡기에 나섰다. (뉴시스)

동장군 기세가 만만치 않다.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동장군 기세에 전국 대다수 골프장이 동계 시즌 휴장을 발표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에 따르면 전국 80개 골프장만이 이번 겨울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한다.

하지만 동장군도 꺾지 못하는 것이 있다. ‘열혈 골퍼’들의 골프장을 향한 마음이다. 더구나 동계 시즌을 맞은 골프장은 반값 그린피에 깜짝 이벤트까지 더해 ‘열혈 골퍼’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전북 군산의 군산CC는 ‘동계 시즌 그린피 반값 할인’ 행사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회원제 주중 10만원에서 6만5000원, 주말 15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퍼블릭은 더 파격적이다. 주중은 9만원에서 4만5000원, 주말 13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반값 할인한다. 골프텔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주중 1박2일 36홀 상품으로 그린피ㆍ골프텔 포함 10만원(퍼블릭·1인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전북 고창의 골프존카운티 선운은 내년 2월 1일까지 주중 6만~8만원, 주말·휴일 10만~12만원에 라운드 할 수 있고, 경기 여주의 남여주CC는 내년 1월 한 달간 주중 5만원, 주말ㆍ휴일은 7만~8만원에 라운드 가능하다.

골프부킹사이트 엑스골프에서도 겨울 특가 골프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 삼척의 파인밸리 패키지는 36홀 그린피와 골프텔 숙박ㆍ조식을 포함해 1인 19만원, 전북 고창의 석정힐은 36홀 그린피와 숙박ㆍ조식을 포함해 14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파격적인 이벤트로 한겨울 ‘골심’잡기에 나선 골프장도 있다. 경기 포천의 대유몽베르CC는 ‘신나는 겨울골프’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오똔 6번홀과 에떼 6번홀(이상 파3)에 홀컵을 2개씩 설치했다. 컵 크기도 규정(108㎜)보다 큰 200㎜로 보다 많은 골퍼들이 홀인원 행운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세바스찬 골프웨어 상품권과 홀인원 증서가 발급된다.

또 오똔 9번홀(파5)과 브렝땅 9번홀(파4) 그린에도 홀컵을 2개씩 설치해 이글·버디 확률을 높였다. 이베르 1번홀(파4)과 에떼 1번홀(파4)에서는 티잉그라운드에서 200m 지점에 7m짜리 원을 그려 티샷으로 원 안에 넣으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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