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8회 사희, 김혜선 몰래 유지인에 통화 내용 전달… 유지인 ‘충격’

입력 2014-12-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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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8회

▲청담동 스캔들 108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김혜선의 막말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영인(사희 분)이 복희(김혜선 분) 몰래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세란(유지인 분)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아직 JB그룹 쪽이나 최세란 쪽에서 연락 없어?”라며 투자금 소식을 물었다. 이에 재니는 “네. 아직 없습니다”라고 대답했고, 복희는 “뭐하는 거야. 한 시가 급한데”라며 답답해했다.

답답한 마음에 복희는 영인에게 전화를 걸어 세란의 동태를 살폈고, 그 과정에서 세란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복희는 세란이 있는 병원에 찾아왔지만, 세란은 들여보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세란은 복희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라고 영인에게 지시했다.

병실 밖에 서 있던 복희는 “저러다 죽는 거 아니야?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 너는 영원히 저 집 딸로 살 수 있게 되는 거니까”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어서 그는 영인에게 “겁낼 거 없다니까. 최세란이 친딸 은현수인 거 알아도 내가 빠져나갈 방법 또 찾으면 된다니까”라고 위로했다.

세란은 이들의 대화 내용을 모두 엿듣고 있었다. 영인이 복희 몰래 세란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 대화 내용을 엿들은 세란은 복희의 막말에 충격을 받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8회, 그나마 세란이 현수가 자기 딸인 걸 알아서 다행이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영인이가 복희 악행을 폭로해도 될텐데. 왜 잠자코 있는건지”, “청담동 스캔들 108회, 등장인물 모두 말이 안 되는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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